제주의 자연을 품은 감성 숙소,
비스비 제주 앤 팜빌리지 2박 3일 여행기
이번 제주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한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편안하고 조용한, 그리고 감성이 묻어나는 숙소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비스비 제주 앤 팜빌리지였어요.
숙소 외부에서 느껴진 따뜻한 첫인상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예쁘게 꾸며진 외관과 깔끔한 정원이었어요. 제주의 자연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톤의 건물과 조용한 분위기, 잘 정돈된 공간이 마치 작은 리조트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시그니처 룸과 프라이빗 룸, 두 가지 매력
비스비 제주 앤 팜빌리지는 시그니처 룸과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부모님은 시그니처 룸, 저는 프라이빗 룸에 머물렀는데요.
감성 가득한 하라케케 카페에서의 조식
조식은 숙소 내에 있는 하라케케 카페에서 제공돼요. 간단한 구성인데도 신선하고 정갈했어요. 무엇보다도 카페의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따뜻한 조명과 우드 인테리어, 창가 자리에서 바라보는 정원의 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숙소 앞 올레길 산책은 놓치지 마세요
숙소 바로 앞에 올레길이 연결되어 있어요. 아침 식사 전이나 저녁 산책으로 딱 좋더라고요. 서귀포의 맑은 공기와 바다의 소리,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까지... 이 길을 걸으며 정말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팬션 내부와 편의시설도 완비
팬션은 지어진 지 시간이 조금 되었지만 전반적인 관리 상태가 매우 좋아요. 내부도 깔끔하고, 세탁실과 건조기도 있어서 장기 투숙 시에도 무척 편리할 것 같아요. 객실 내 향기, 조명, 침구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졌어요.
수영장은 다음 방문 때를 기약하며
제가 방문한 봄에는 수영장이 운영 전이라 이용하지 못했지만, 공간을 보니 여름엔 정말 분위기 있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야외 정원과 어우러진 수영장 공간, 선베드도 마련되어 있어서 다음엔 꼭 여름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위치 및 교통 정보
🚗 교통 팁: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거리이며, 렌터카 이용 시 숙소까지 편안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 제주 서귀포시 속골로 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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